“전국 저수지 절반 가량 안전점검 안 받아…D등급 이하는 544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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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저수지 중 544곳의 안전등급이 D등급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저수지 1만 7,375곳 중 안전진단등급이 C(보통) 이상인 저수지는 8,682곳으로 절반 가량에 그쳤습니다.
더 큰 문제는 안전점검을 아예 하지 않은 저수지가 절반에 이른다는 것이었습니다.
전체 저수지의 46%가 넘는 8,100곳은 안전점검을 하지 않아 안전과 성능을 알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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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저수지 중 544곳의 안전등급이 D등급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설산업연구원은 어제(29일) ‘건설동향브리핑’을 발간하고, 2020년 5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인프라 총조사를 벌인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저수지 1만 7,375곳 중 안전진단등급이 C(보통) 이상인 저수지는 8,682곳으로 절반 가량에 그쳤습니다.
D(미흡) 등급을 받은 저수지는 509곳, E(불량) 등급을 받은 저수지는 35곳이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안전점검을 아예 하지 않은 저수지가 절반에 이른다는 것이었습니다.
전체 저수지의 46%가 넘는 8,100곳은 안전점검을 하지 않아 안전과 성능을 알 수 없었습니다. 이 중 대부분(7,988곳)이 30년 이상 된 저수지들입니다.
D등급은 주요 부재에 결함이 발생해 긴급한 보수·보강이 필요한 상태, E등급은 시설물 안전에 위험이 있어 즉각 사용을 금지하고 보강 또는 개축해야 하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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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윤 기자 (dobb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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