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독립만세" 부산 곳곳 3‧1절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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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주년 3·1절인 1일 부산 곳곳에서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기념행사가 열렸다.
부산시는 이날 오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일신여학교 정신을 계승한 동래여고 학생들과 권병관 광복회 부산지부장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했고, 부산시립예술단의 기념공연에 이어 3·1절 노래 제창과 만세삼창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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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주년 3·1절인 1일 부산 곳곳에서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기념행사가 열렸다.
부산시는 이날 오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보훈 단체장, 독립유공자와 유족, 주요 기관장과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일신여학교 정신을 계승한 동래여고 학생들과 권병관 광복회 부산지부장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했고, 부산시립예술단의 기념공연에 이어 3·1절 노래 제창과 만세삼창이 펼쳐졌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일제강점기에 학생 신분으로 일제에 항거하며 동맹휴학을 주도한 고 하성동 독립유공자 유족에게 독립 유공 대통령 표창이 수여됐다. 하성동 독립유공자는 1924년 10월 부산제2공립상업학교(현 개성고) 3학년 재학 중에 조선어 수업 연장 등을 요구하며 동맹휴학을 주도하다 퇴학 처분을 받는 등 부산에서 항일 학생운동을 이끌었다.
이날 동래구에서는 '동래 3·1독립만세운동'을 재현하는 행사가 펼쳐졌다. 동래고 등 고교생들과 주민 등 1500여 명이 내성초등학교부터 독립운동가 박차정 의사 생가, 충렬대로와 동래부 동헌 등으로 행진하며 만세운동을 재현했다.
금정구 경부고속도로 입구 만남의광장에 있는 태극기광장에서는 가로 12m, 세로 8m 크기의 대형 태극기 게양식이 열렸고, 서구에서는 학생과 주민들이 동아대 부민캠퍼스에서 구덕운동장까지 거리를 행진하며 만세운동 재현행사를 열었다. 이 밖에 동구와 중구, 기장군 등에서도 3·1절을 기념하는 공연이나 행진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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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진홍 기자 jhp@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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