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빛 열린다" 남양주 화도읍서 3·1만세운동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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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에서 있었던 독립만세운동을 기리기 위한 기념행사가 화도읍 일대에서 열렸다.
남양주 3·1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는 1919년 3월 18일 화도읍 월산리·답내리 주민들과 활산교회 김필규 목사의 만세 시위를 기념하는 행사로, 1999년부터 기념식과 함께 횃불행진 재현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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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1919년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에서 있었던 독립만세운동을 기리기 위한 기념행사가 화도읍 일대에서 열렸다.
남양주 3·1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는 1919년 3월 18일 화도읍 월산리·답내리 주민들과 활산교회 김필규 목사의 만세 시위를 기념하는 행사로, 1999년부터 기념식과 함께 횃불행진 재현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월산교회에서 마석역까지 빛이 열린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올해 행사는 전날 오후 6시부터 화도읍 월산교회와 마석역 일대에서 기념식과 횃불행진,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이상기 시의회 부의장, 김경돈 남양주문화원장, 홍성표 광복회 남양주시지회장, 김풍호 월산교회 담임목사, 지역 기관·단체장, 육군 1045부대 장병들, 시민 등 400여명이 참여했으며, 김필규 목사의 손자인 김수환씨 등 독립유공자 후손들도 참석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축사에서 “오늘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는 것은 나라를 위해 공헌하고 희생한 애국선열들이 있기 때문”이라며 “(이번 행사가) 청소년들이 애국선열들을 본받아 애국심과 국가에 대한 자긍심을 갖춘 국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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