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임혁백 "계파 공천 한 적 없다…친명·비명 차이 안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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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1일 당내 공천 괄등과 관련 "계파 공천을 한 적이 없다"고 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민주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저는 당의 단결과 통합을 저해하는 계파공천을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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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은 자기 희생 통해 시작돼 그 바탕 위에 통합"
(서울=뉴스1) 정재민 강수련 기자 = 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1일 당내 공천 괄등과 관련 "계파 공천을 한 적이 없다"고 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민주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저는 당의 단결과 통합을 저해하는 계파공천을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혁신은 바로 자기 희생을 통해 시작되고 자기 희생의 바탕 위에 통합이 이뤄지는 것"이라며 "일부 의원이 선당후사 정신으로 자기 희생을 하지 않아서 혁신 공천의 속도가 나지 않았고 통합보다 분열의 과정이 일어났다. 부득이 공천시스템 내에서 혁신공천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또 " 지금 현재 공천 결과를 보면 친명(친이재명)과 비명(비이재명)의 숫자가 그렇게 차이나지 않는다"며 "그것은 공천이 계파를 기준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후보의 개인 역량과 능력, 도덕성 등에 초점을 맞춰서 공천했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통합을 위해 헌신하는 후보를 공천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민주당의 본산인 광주에서 현역을 대거 교체했고 지금 경선을 통한 현역 교체율도 30%가 넘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공천이 무희생, 무갈등, 무감동 3무 공천이라 불리지만, 민주당 공천은 혁신을 위한 고통스러운 결단으로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획득하지 못하고 윤 정권이 입법 권력까지 장악하면 검찰 정권에서 검찰 독재로 퇴행할 우려가 있다"며 "혁신과 통합 공천에 힘을 합해 모두 하나가 돼 총선 승리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밝혔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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