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전공의 복귀 '미미'…경찰, 강원도의사회 사무실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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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대 증원 확대 방침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병원을 대거 이탈한 지 11일째를 맞은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이하 강원도) 의료현장은 일부가 복귀를 했지만, 미미한 수준이다.
정부가 의료현장을 이탈한 전공의 복귀 시한을 전날(2월 29일)까지 정했지만, 1일 현재 도내 대부분의 전공의들은 복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만, 강원도는 정부가 의료현장을 이탈한 전공의 복귀 시한을 전날(29일)까지 정해 미미하지만, 복귀자가 일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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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정부의 의대 증원 확대 방침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병원을 대거 이탈한 지 11일째를 맞은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이하 강원도) 의료현장은 일부가 복귀를 했지만, 미미한 수준이다.
정부가 의료현장을 이탈한 전공의 복귀 시한을 전날(2월 29일)까지 정했지만, 1일 현재 도내 대부분의 전공의들은 복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일 강원도에 따르면 2월 29일 기준 도내 9개 수련병원 전공의 390명 중 360명(92.3%)이 사직서를 냈다.
다만, 강원도는 정부가 의료현장을 이탈한 전공의 복귀 시한을 전날(29일)까지 정해 미미하지만, 복귀자가 일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공의 33명 중 23명이 사직서를 낸 강릉아산병원의 경우 보건복지부 점검 결과 8명 가량이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림대 춘천성심병원에서는 매일 일부 전공의가 사직서를 내고도 진료과 사정에 따라 병원에 나와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원대병원 등 나머지 수련병원은 정확한 복귀자 파악이 힘든 상황이다.
앞서 경찰은 이날 오전부터 의협 전·현직 간부 5명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면서 강원도 춘천시 강원도의사회(회장 김택우 의협 비상대책위원장) 사무실 등에 수사관을 보내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4시간 가량 이뤄진 강원도의사회 사무실 압수수색은 큰 마찰없이 끝났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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