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으로 봄꽃 구경 오세요”

강정의 기자 2024. 3. 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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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4월21일 태안 천리포수목원 목련축제…해설 듣고 식목 체험
30일·31일 이틀간 아산온천 벚꽃축제…플리마켓·먹거리존 운영
충남 아산온천 주변 벚나무 모습. 아산시 제공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은 오는 29일부터 4월 21일까지 ‘제8회 천리포수목원 목련 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축제 기간에는 가드너와 함께 수목원 내 비밀의 목련정원과 산정 목련원을 돌아보며 해설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수목원 내 동백나무 쉼터에서는 화분에 목련 나무를 심어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이밖에 천리포수목원을 200차례 넘게 다녀간 이동협 정원사의 강의와 해설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수목원에서 1박 2일의 일정을 소화하며 이동협 정원사로부터 천리포수목원의 4계절 변화상에 대한 해설을 듣게 된다.

천리포수목원은 국내 최초의 사립 수목원으로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다.

충남 아산시는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아산스파비스 일원에서 ‘제2회 아산온천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축제 기간에는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또 플리마켓과 먹거리 존도 운영된다.

아산시는 기온 상승에 따라 벚꽃의 개화 시기가 다소 빨라질 것으로 보고 벚꽃축제 개최 일정을 지난해보다 1주일가량 앞당겼다.

강정의 기자 justic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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