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제105주년 3·1절 기념행사 개최
강원특별자치도가 3·1절 기념식을 열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뜻을 기렸다.
강원특별자치도는 1일 오전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김진태 도지사, 권혁열 도의회 의장, 신경호 도교육감, 육동한 춘천시장, 허영·노용호 국회의원, 김헌영 강원대학교 총장, 박후성 2군단장, 김준영 강원경찰청장, 김진호 춘천시의장, 경민현 강원도민일보 사장 등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최근중 광복회 강원도지부장은 강원도독립만세운동사를 통해 “1948년 10월 17일 개헌된 헌법 전문과 1987년 10월 29일 개정된 오늘날의 현행 헌법 전문에 명시된 유고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의 임시정부를 계승한다고 돼 있듯이 3·1운동은 우리나라를 건립한 운동이었다”라고 강조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축사에서 “3·1운동은 단순한 만세운동이 아닌 우리 민족이 자유와 독립에 대한 의지를 세계 만방에 외친 것으로 3·1운동의 정신은 민주공화국을 선포하여 대한민국 임시정부로 계승했고, 해방 이후 광복과 대한민국 건국으로까지 이어졌다”며 “독립을 이룬다는 측면에서 강원특별자치도는 3·1운동의 자유와 독립 정신과 맞닿아 있으며 도민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 미래 산업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특별자치시대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3·1절 기념식에 참석한 1000여명이 태극기를 들고 만세삼창을 하며 3·1운동의 정신을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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