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홀란드 에이전트, 바르샤 단장 만났다"…레알 아닌 바르샤 이적설→곧 홀란드 '가족 참석 회의'도 열려! '메날두 전쟁 시즌2'

최용재 기자 2024. 3. 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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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현존하는 최고의 공격수, '괴물'이라 불리는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의 이적설이 또 나왔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씹어 먹었고, 맨시티 최초의 '트레블' 영광을 이끌었던 홀란드. 그를 향한 이적설은 멈추지 않고 있다. 

홀란드는 최근까지 스페인 명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뜨거웠다. 레알 마드리드가 '갈락티코' 3기 구성을 위해 홀란드를 원한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에는 홀란드가 아닌 파리 생제르맹(PSG)의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가 가는 것으로 사실상 확정이 됐다.

레알 마드리드의 수뇌부들은 카림 벤제마의 후계자, 전통 9번을 원했다. 음바페보다 홀란드에게 더욱 강한 호감을 느꼈으나, 결국 오랜 기간 추격해 온 음바페를 선택했다.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행 사실상 확정되자, 홀란드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은 사라졌다. 일각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홀란드와 음바페를 모두 영입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지만, 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러자 레알 마드리드 최대 라이벌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터졌다. 그냥 이적설이 아니라 구체적인 상황이 포착됐다. 홀란드의 에이전트와 바르셀로나 단장이 만남을 가진 것이 드러난 것이다.

스페인의 'Jijantes'는 "홀란드의 에이전트 라파엘 피멘타와 바르셀로나 단장 데코가 만났다. 두 사람은 홀란드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 논의를 했다. 홀란드가 바르셀로나와 연결되고 있는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와 계약을 마무리하면서 홀란드는 바르셀로나로 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의 회장의 꿈이 바로 홀란드다. 그리고 데코와 피멘타는 홀란드의 가족들이 참석할 회의 날짜를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고 강조했다.

만약 홀란드의 바르셀로나행이 이뤄진다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또 한 번의 세기의 라이벌 대결의 장으로 등극할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의 라이벌 전쟁은, 세계 축구를 지배했다. 이들에 이어 레알 마드리드의 음바페와 바르셀로나의 홀란드 전쟁이 시작되는 것이다. 

[엘링 홀란드, 데코 바르셀로나 단장.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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