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자유주의적 가치관 담은 통일 방안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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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오늘(1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부의 공식 통일 방안인 민족공동체 통일방안에는 자유주의적 철학비전이 누락돼 있다면서 윤석열 정부의 통일관을 보다 구체화하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민족공동체 통일방안에는 자주, 평화, 민족이라는 3대 원칙과 함께 화해 협력 단계, 남북 연합 단계, 통일 국가 완성이라는 3대 원칙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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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윤석열 정부의 자유주의적 가치관을 담은 통일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오늘(1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부의 공식 통일 방안인 민족공동체 통일방안에는 자유주의적 철학비전이 누락돼 있다면서 윤석열 정부의 통일관을 보다 구체화하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민족공동체 통일방안에는 자주, 평화, 민족이라는 3대 원칙과 함께 화해 협력 단계, 남북 연합 단계, 통일 국가 완성이라는 3대 원칙이 있었습니다.
이 관계자는 "30년 넘게 민족공동체 통일 방안에 대한 수정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그 자체에 문제가 있다기보다는 우리가 반드시 관철시켜야 되는 것이 자유민주주의 통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북한의 모든 주민이 함께 자유와 평화와 번영을 누리도록 만드는 것이 당위이고 명분이라면서 이런 비전과 철학적인 내용을 조금 더 담아내면서 개념화하고 기존의 통일 방향을 다듬어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관계자는 우리가 일관되게 견지하고 있는 건 어떤 주제에 관해서도 남북 간 대화에 우리는 열려 있다며 대화가 최종 목표는 아니지만 대화를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전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우리의 통일 노력이 북한 주민들에게 희망이 되고 등불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한석 기자 lucasid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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