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전대협 1000만원 기부…이승만기념관 성금 111억원 돌파

최훈민 기자 2024. 3. 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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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전대협 “3·1절 맞아 저희 대학생들이 준비했어요!”
신(新)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의장 출신 김태일 국가교육위원이 김군기 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 사무국장에게 29일 이승만 대통령 기념우표 판매수익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 제공

신전대협이 105주년 3·1절을 기념하는 의미로 이승만 대통령 기념우표 판매로 마련한 성금 1000만원을 이승만대통령기념재단에 전달했다.

신전대협 전직 의장 김태일 국가교육위원회 위원과 이범석 공동의장은 29일 서울 중구 재단 사무국을 방문, 지난해부터 판매해 온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 건립 후원우표’ 수익금 1000만원을 재단에 기부했다. 신전대협은 지난해 11월 이 전 대통령 기념 우표를 제작해 판매해 왔고, 3000명 이상의 국민들이 우표를 구매했다. 신전대협은 지난 2020년 7월 서울 광화문 광장에 6.25 전쟁 영웅인 백선엽 장군의 시민분향소를 설치하는 등 시민 운동에 적극적인 대학생단체다.

김 전 의장은 “우리가 누리고 있는 ‘대한민국 국부’의 출발점을 알아야 미래가 보인다”며 “한 구매자로부터 ‘우표를 액자에 담아 전시해 두니 기념도 되고 교육도 된다’는 후기에 뿌듯함을 느꼈다. 이 전 대통령의 업적이 잘 알려지는데 밀알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공동의장은 “어려운 시대 속에서 자유라는 소중한 가치를 믿고 그 이상을 현실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한 이승만 대통령을 존중하는 분위기가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을 통해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김군기 재단 사무국장은 “대한민국에서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한 청년들이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에 동참하는 모습을 이승만 대통령이 대견하게 생각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재단에 따르면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을 위한 성금은 28일 기준 111억원을 돌파했으며 6만8000여명의 국민이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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