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드레일 들이받고도 달린 수상한 차량…소방관이 마약범 잡아

이화영 2024. 3. 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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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나던 마약 사범을 소방관이 붙잡았습니다.

경기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전 8시쯤 포천의 한 도로에서 가드레일 등을 들이받고도 달리는 외제 차량을 경기소방본부 소속 A소방관이 목격했습니다.

음주 차량이라고 생각한 A소방관은 경적을 울리며 차량을 추적해 운전자인 여성 B씨를 잡았습니다.

구급대원인 A소방관은 B씨의 몸에 주삿바늘 자국이 있는 것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고, 간이 시약검사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B씨를 상대로 마약 투약 혐의 등에 대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화영 기자 hwa@yna.co.kr

#포천 #소방관 #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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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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