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숙 새미래 공관위원장 “임종석, 새미래 합류해 호남 출마 권해”

김유진 기자 2024. 3. 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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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숙 새로운미래 공관위원장은 1일 "임종석 전 실장은 새미래로 와서 호남에 출마하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임 전 실장은 거기(더불어민주당)에 남아서 원내도 아닌데 당 대표에 당선될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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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지난 2월 28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광장에서 시민들에게 저녁인사를 하고 있다.뉴시스

조기숙 새로운미래 공관위원장은 1일 "임종석 전 실장은 새미래로 와서 호남에 출마하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임 전 실장은 거기(더불어민주당)에 남아서 원내도 아닌데 당 대표에 당선될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위원장은 "(임 전 실장이) 서울 본인의 지역구에 가는 것도 방법이고, 서울 지역구에 나가는 게 도리상 불편하다면 호남에 가서, 광주에 가서 광주 시민들에게 민주당 공천이 잘 되었는지, 민주당 공천 심판이 핵심 이슈라고 본다"고 말했다. 임 전 실장이 민주당의 서울 중·성동갑 공천 배제 결정에 반발하는 상황에서 새미래가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조 위원장은 ‘임 전 실장과 접촉하느냐’는 물음에는 "공관위원장이라서 일체 다른 당 후보들과 접촉 안 한다"며 "김종민, 이낙연 공동대표가 접촉하고 있을 거라고 믿는데 워낙 본인의 생각이 단호하면 접촉하기도 예의가 아닐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이낙연 새미래 공동대표는 지난 2월 29일 BBS 라디오에 출연해 임 전 실장의 새미래 합류 가능성과 관련, "저로서는 열어놨지만 본인은 중요한 선택일 테니 기다려보겠다"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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