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윤 대통령 기념사에 일제 침략 언급 없어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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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윤석열 대통령의 기념사에 일제의 침략과 그로 인한 우리의 고통에 대해서 특별한 언급과 지적이 없었던 점이 참 아쉽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3·1절을 맞아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독립영웅 묘역을 참배하고 "과거를 되새기자는 것이 아니라 과거를 되돌아보고 문제를 지적해야 다시는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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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권 굴종외교로 퇴행, 국민 총선서 힘 모아야"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윤석열 대통령의 기념사에 일제의 침략과 그로 인한 우리의 고통에 대해서 특별한 언급과 지적이 없었던 점이 참 아쉽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3·1절을 맞아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독립영웅 묘역을 참배하고 "과거를 되새기자는 것이 아니라 과거를 되돌아보고 문제를 지적해야 다시는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일본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함께 공동의 번영을 추구해야 되는 것은 미래"라면서도 "하지만 그들이 수십 년, 그 긴 세월 강토를 침탈하고 수없이 많은 우리의 국민들을 살해하고 탄압하고 수탈했던 것은 명백한 역사다. 그 역사는 아직도 진행형"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얼마 있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명운을 가르는 총선이 있다"며 "2년도 되지 않은 이 짧은 시간에 얼마나 대한민국이 과거로 퇴행했는지 몸으로 느낀다. 더 이상의 퇴행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도 "무도한 정권이 대한민국의 뿌리인 3.1운동 정신을 망각하고, 또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3․1운동은 단지 역사 속에 박제된 과거가 아니"라며 "오만한 권력이 국민을 이기려 들 때마다 국민들은 하나돼 힘을 모았고 나라를 바로 세웠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의 '굴종외교'는 일본의 거듭된 과거사 부정과 영토주권 위협으로 되돌아왔다"며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것도 모자라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운동에 색깔론을 덧입히려는 퇴행적 시도 또한 반복해서 벌어졌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절망의 시대를 희망으로 이겨내고 총칼보다 강한 평화의 연대로 새로운 나라를 열어젖힌 3.1운동의 정신이 거대한 퇴행을 막아내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할 우리의 길잡이가 돼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trai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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