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생물 생명의 가치 알릴 것"…플랜오션, 창립 1주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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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생물 생명의 가치를 전 국민에게 알리겠습니다."
지난해 해양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해 상괭이 부검 연구부터 고래보전국제콘퍼런스(컨퍼런스) 개최, 인식 향상을 위한 토크콘서트 진행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플랜오션 관계자는 "고래들이 해안으로 많이 떠밀려오는데 명확한 사인을 밝히는 것이 필요하다"며 "해경과 전문가가 현장에 함께 출동해 고래를 구조하거나 사인을 밝히는 시스템 구축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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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그라운드 서울숲으로 사무실 이전
(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해양생물 생명의 가치를 전 국민에게 알리겠습니다."
대한수의사회 고래질병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영란 플랜오션 대표의 야심찬 포부다.
지난달 29일 서울 성동구 헤이그라운드 서울숲점에서는 플랜오션 창립 1주년 기념식 및 사무실 이전 행사가 열렸다.
플랜오션은 지난해 3월 설립된 비영리법인이다. 해양수산부 사단법인으로 해양생물의 다양성 보전, 지속가능한 수산업 확대를 위한 연구를 하고 있다.
지난해 해양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해 상괭이 부검 연구부터 고래보전국제콘퍼런스(컨퍼런스) 개최, 인식 향상을 위한 토크콘서트 진행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올해는 '고래야, 금방 갈게(ㄱㄱㄱ) 고고고'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검사, 치료 또는 부검할 수 있는 1차 좌초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이뿐 아니라 아시아 상괭이 보전 허브, 수도권 해양포유류 보전 플랫폼 역할을 할 '상괭이센터' 설립도 계획하고 있다.
플랜오션 관계자는 "고래들이 해안으로 많이 떠밀려오는데 명확한 사인을 밝히는 것이 필요하다"며 "해경과 전문가가 현장에 함께 출동해 고래를 구조하거나 사인을 밝히는 시스템 구축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해양생물과 바다는 인류에게 정말 중요한 자원"이라며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올해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해피펫]
news1-10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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