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화속에 여울지다' 전시회, 조상의 소박한 일상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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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작가 강영아의 제2회 민화 개인전 '민화속에 여울지다'가 4일까지 수원시 팔달구에 있는 '행궁길 갤러리'에서 열린다.
15년 전부터 민화를 그려온 강 작가는 "우리 조상들의 소박한 꿈과 희망, 그리고 삶의 지혜를 그림 속에 보여주면서 나의 삶도 여울처럼 어울져왔다"며 "민화를 계속 그리면서 다시금 자아를 발견하고, 또 인생 삼모작을 새로이 시작하고 싶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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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행궁길 갤러리'에서
[수원=뉴시스] 이준구 기자 = 민화작가 강영아의 제2회 민화 개인전 '민화속에 여울지다'가 4일까지 수원시 팔달구에 있는 '행궁길 갤러리'에서 열린다.
민화는 우리 민족과 개인의 일상과 소망이 담긴 대중적인 실용화이자, 화려한 색채와 단순한 형태로 표현돼 오늘날 우리에게 옛 이야기를 들려주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15년 전부터 민화를 그려온 강 작가는 "우리 조상들의 소박한 꿈과 희망, 그리고 삶의 지혜를 그림 속에 보여주면서 나의 삶도 여울처럼 어울져왔다"며 "민화를 계속 그리면서 다시금 자아를 발견하고, 또 인생 삼모작을 새로이 시작하고 싶다" 라고 말했다.
한국미협·민화협회 회원으로 홍익대 미술디자인교육원과 경희대 교육대학원 판화민화과정을 수료했으며 미술심리상담사 캘리그라피지도사 색채심리상담사이기도 하다.
민화계 최초로 은관문화훈장 수상한 송규태 원로작가로부터 지난 2008년부터 민화를 전수받았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갑진년을 맞아 그린 청룡도에서부터 백학도의 부분도,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장생도, 다산과 풍요를 의미하는 연화도 등 40여 점이 병풍, 가리개, 족자, 판넬 등 여러 방식으로 제작·전시돼 다양한 형식의 민화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전시회는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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