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섬 속의 섬' 가파도서 드론으로 택배 받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섬 속의 섬' 가파도, 마라도, 비양도를 오가는 드론 운송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제주도는 국토교통부의 '2024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돼 가파도와 마라도, 비양도 등 부속섬을 대상으로 한 드론 운송사업 상용화에 더욱 속도를 내게 됐다고 1일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2019년부터 섬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을 활용한 실증 사업을 제안해 국내 최초로 2년 연속 드론 실증도시로 선정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섬 속의 섬' 가파도, 마라도, 비양도를 오가는 드론 운송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제주도는 국토교통부의 '2024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돼 가파도와 마라도, 비양도 등 부속섬을 대상으로 한 드론 운송사업 상용화에 더욱 속도를 내게 됐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부속섬을 대상으로 선박이 다니지 않는 물류 취약시간에 생활필수품을 드론으로 배송하고, 지역 특산물을 역배송하는 등 주민과 관광객에게 생활편의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가파도의 경우 고중량(15㎏) 배송이, 마라도는 저중량(3㎏) 장거리 배송, 비양도는 저중량(5㎏) 생활물품 배송이 이뤄진다. 고중량 드론은 국토부 안전성을 인증받았다. 낙하산도 장착됐다.
아울러 '드론 배송 초경량비행장치 사용사업자'로 등록해 드론 배송 자격을 얻고, 드론 배송센터 거점과 도서지역 전용 배달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관련 앱도 개발해 편의성도 제공한다.
제주도는 지난 2019년부터 섬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을 활용한 실증 사업을 제안해 국내 최초로 2년 연속 드론 실증도시로 선정됐다. 지난 4년간 39억여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그동안 △전국 최대 규모인 드론 특별자유화 구역(1283㎢) 지정 △제주국제공항 관제권 내 드론 식별장치 설치 △공공 목적 드론의 통합관리 △맞춤형 드론 물류배송서비스를 해왔다.
올해에는 부속섬을 대상으로 한 물류 배송서비스뿐만 아니라 △드론을 활용한 해양쓰레기 운송 처리 △도심항공교통(UAM) 노선 기상환경 분석 △안전 관광 및 레저서비스를 진행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드론을 활용한 물류배송으로 도서벽지 주민의 생활편의가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수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드론 배송 상용화를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제주CBS 고상현 기자 kossang@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엔하이픈 니키, 삼일절 휴무에 "부럽다" 발언 …"경솔 표현 사과"
- "살인할 것 같다" 112에 거짓 신고 반복한 60대…法, 판단은?
- "평범한 일본인 여성" 품절남 오타니가 직접 소개한 아내는?
- 어머니 살해 후 옆에서 잠든 30대 아들 구속 기소
- 中 200m 상공에 그물망 운동장이? 안전성 논란
- 가속 페달 밟힌 인구감소…'축소사회' 어떻게 살아갈까
- 공수처장 후보 2인에 '여권 추천' 오동운·이명순 변호사
- '단독 분구 무산'에 뿔난 순천시민, 곳곳서 잇단 비난
- 尹, '교육·문화·외교' 독립운동 의미 부각할듯…대북 메시지도 주목
- 연신내서 8중 추돌사고…1명 사망·13명 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