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한동훈, 1 대 1 토론 응해…이재명 답변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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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일부 방송사가 제안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1대1 방송토론에 대해 "한 위원장은 응하겠다는 답변을 전달했다"며 "한 사람은 입장을 밝혔고 이제 한 사람의 답변이 남았다"고 1일 말했다.
전날 한 위원장은 일부 방송사들이 요청한 이 대표와의 3월 내 90분간의 1대 1 생방송 토론 출연을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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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민생 생각한다면 형식과 주제 얽매일 필요 없을 것"
(서울=뉴스1) 노선웅 기자 = 국민의힘은 일부 방송사가 제안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1대1 방송토론에 대해 "한 위원장은 응하겠다는 답변을 전달했다"며 "한 사람은 입장을 밝혔고 이제 한 사람의 답변이 남았다"고 1일 말했다.
이날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민주주의는 서로 다른 생각과 의견을 대화와 토론을 통해 합의하고 협치하는 과정"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한 위원장은 출근길 언론과의 만남을 비롯해 어느 때에나 소통과 대화에 적극적으로 임해왔다"며 "국민과 민생을 생각한다면 대화하고 소통하는 데 있어서 형식과 주제에 얽매일 필요도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그간 한 위원장은 정치 혁신을 비롯해 국민을 대신해 이 대표에 직접 듣고 싶은 여러 질문을 거듭했다"며 "그렇지만 단 한 번의 답변도 받지 못했고 돌아온 것은 늘 침묵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 토론을 하게 된다면 허심탄회하게 답변하실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 대표의 답변을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전날 한 위원장은 일부 방송사들이 요청한 이 대표와의 3월 내 90분간의 1대 1 생방송 토론 출연을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이 대표가 토론을 수락할 경우 지난해 12월29일 두 사람의 회동 이후 두 번째로 공식 대담을 하게 된다.
buen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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