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 (24. 03. 01. 12시)
이 시각 주요뉴스입니다.
1. 윤 대통령 "3.1운동, 자유와 풍요를 누리는 통일로 비로소 완결"
윤석열 대통령이 한일 양국은 지금 아픈 과거를 딛고 새 세상을 향해 함께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서울 중구의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린 105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독립과 건국, 국가의 부흥에 이르기까지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이 올바르게 기억되도록 힘을 쏟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3.1운동은 모두가 자유와 풍요를 누리는 통일로 비로소 완결되는 것이라며, 자유로운 통일 한반도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 한미 "北의 일방적 서해 현상변경 시도 우려"
한미 양국이 현지시간 29일 "북한에 의한 적대적 교전국 관계로의 남북 관계 규정과, 서해에서 그 어떠한 잠재적인 일방적 현상 변경 시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미국을 방문 중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이날 커트 캠벨 국무부 부장관과 조찬을 하고 이런 입장을 공동으로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3. 미 재무차관 "북, 훔친 암호화폐 현금화에 어려움"
대북 제재로 북한이 훔친 암호화폐 현금화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브라이언 넬슨 미 재무부 차관은 미국 자유아시아방송과 인터뷰에서 재무부의 믹서 업체와 장외거래 업자 제재가 성공적이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넬슨 차관은 "북한이 암호화폐를 믹싱해 현금화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아무리 암호화폐를 많이 훔쳐도 살 수 있는 게 없다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4. 2월 수출 전년동기 대비 4.8% 증가
한국의 올해 2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증가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늘 이 같은 내용의 2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습니다. 월간 수출은 지난해 10월 플러스 전환 이후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도체 수출도 66.7% 증가한 99억 달러로 4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5. 유엔 사무총장 "이스라엘군의 가자 주민 총격 규탄"
안토니우 구테레스 유엔 사무총장이 현지시간 29일 가자 지구에서 구호품을 기다리던 주민들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총격 사태에 대해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구테레스 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가자 북부의 포위된 지역 민간인들은 유엔의 구호품을 일주일 넘게 전달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6. WHO "전 세계 비만 인구 10억 명 이상"
전 세계 비만 인구가 10억 명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미국 현지시간 1일 의학저널 랜싯에 발표된 WHO의 보고서를 보면 2022년 기준 성인 8억7천900만 명, 어린이·청소년 1억5천900만 명이 비만 증세를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성인의 경우 전체 인구의 43%가 과체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7. 뉴욕증시, 1월 PCE 물가 예상 부합에 상승
뉴욕증시가 1월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의 예상치 부합 소식에 올랐습니다. 미 동부시간 29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7.37포인트, 0.12% 오른 38,996.39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26.51포인트, 0.52% 오른 5,096.27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44.18포인트, 0.90% 상승한 16,091.92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8. 3·1절 전국 대체로 맑음···낮 최고기온 -3~6도
삼일절이자 연휴 첫날인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충남권과 전라권 서부, 제주도는 오후부터 흐리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3~6도로 예보됐고, 충남권과 전북 북서부 지역에 오늘 오후부터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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