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 연초부터 공공 서비스 물가 상승…27개월 만에 최대 폭

김경수 기자 2024. 3. 1. 12: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의 동결 기조에도 공공서비스 물가 상승세가 연초부터 이어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1월 공공서비스 물가는 전년 대비 2.2% 올랐다.

지난 2월 공공 서비스 물가는 한 달 전에 비해 1.0% 상승했다.

 공공서비스를 구성하는 30개 항목 중 1월 물가 상승 기여도를 보면, 시내버스 요금이 가장 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사저널=김경수 기자)

정부의 동결 기조에도 공공서비스 물가 상승세가 연초부터 이어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1월 공공서비스 물가는 전년 대비 2.2% 올랐다. 통상적으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관리하는 공공서비스 요금은 0~1% 수준이다. 2021년 10월 6.1% 오른 후 2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세다. 당시 휴대전화 요금 지원(2020년 10월)에 따른 기저효과로 인해 상승 폭이 이례적으로 컸다.

연초부터 각 지자체에서 버스와 지하철 요금을 올리고, 병원 입원비와 외래진료비가 인상됐던 게 주원인이다. 지난 2월 공공 서비스 물가는 한 달 전에 비해 1.0% 상승했다. 전체 소비자물가지수 상승 폭(0.4%)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공공서비스를 구성하는 30개 항목 중 1월 물가 상승 기여도를 보면, 시내버스 요금이 가장 컸다. 택시 요금, 외래진료비, 도시철도 요금, 치과 진료비, 입원진료비, 하수도 요금 등이 뒤를 이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