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10위 추락 + UCL 진출 무산 위기' 뉴캐슬, 차기 감독으로 '전차 군단 수장' 나겔스만 노린다

이성민 2024. 3. 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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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을 등에 업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독일 국가대표팀의 신흥 전술가 율리안 나겔스만 선임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지난 29일(한국시간) "뉴캐슬은 이번 여름 에디 하우 감독을 교체하기로 결정한다면 독일 대표팀의 나겔스만에 관심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하우 감독은 지난 시즌 뉴캐슬을 리그 4위로 이끌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안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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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을 등에 업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독일 국가대표팀의 신흥 전술가 율리안 나겔스만 선임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지난 29일(한국시간) “뉴캐슬은 이번 여름 에디 하우 감독을 교체하기로 결정한다면 독일 대표팀의 나겔스만에 관심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회장인 사우디국부펀드(PIF)는 2021년 10월 뉴캐슬을 인수했다. 사우디 자본의 투자를 받게 된 뉴캐슬은 2021년 11월 하우를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 하우 감독은 지난 시즌 뉴캐슬을 리그 4위로 이끌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안겨줬다.

하우 감독은 지난 시즌 자신의 지도력을 입증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고전하고 있다. 뉴캐슬은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F조 최하위로 탈락했다. 리그에서도 11승 4무 11패(승점 37)로 리그 10위다. 이대로면 다음 시즌 유럽클럽대항전 진출이 무산된다.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뉴캐슬이 사령탑을 바꿀 경우 하우의 후임으로 주시하고 있는 인물이 나겔스만이다. 나겔스만은 만 28세에 독일 TSG 1899 호펜하임 감독을 맡았다. 우려가 많았지만 그는 2016/17시즌 호펜하임을 4위에 올려놓으며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선물했다. 2017/18시즌에는 바이에른 뮌헨, 샬케04에 이어 리그 3위에 올랐다

호펜하임에서 능력을 입증한 나겔스만은 2019년 7월 RB 라이프치히와 계약을 맺었다. 그는 라이프치히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나겔스만은 2019/20시즌 라이프치히 구단 역사상 최초의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이끌었다. 2020/21시즌에는 분데스리가 준우승을 달성했다.

나겔스만은 2021년 여름 라이프치히에서 뮌헨으로 옮겼다. 독일 최강 구단에 입성했지만 뮌헨에서의 생활은 성공적이지 못했다. 나겔스만은 뮌헨에서 분데스리가 1회, 독일 슈퍼컵 2회 우승을 이뤄냈지만 전체적으로 애매했다. 그는 지난해 4월 성적 부진으로 뮌헨에서 경질됐다.

나겔스만은 지난해 9월부터 독일 대표팀을 지휘하고 있다. 그는 독일에서 열리는 유로 2024까지 계약을 맺었다. 유로 2024가 끝난 후 계약을 연장하지 않으면 다시 자유의 몸이 된다는 의미다. 나겔스만은 뉴캐슬 외에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도 연결되고 있다.

사진= 365score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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