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신당 당명 '소나무당' 결정… 6일 중앙당 창당대회

최경진 2024. 3. 1.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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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돼 구속기소 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옥중에서 창당을 준비 중인 신당 가칭 '정치검찰해체당'의 명칭을 '소나무당'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송 전 대표 측은 1일 보도자료를 내고 "변별력 있는 당명을 고민한 끝에 가칭 '정치검찰해체당'의 당명을 '소나무당'으로 결정했다"며 "송 전 대표를 연상시키기도 하고 다른 당명과의 차별이 뚜렷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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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1월 19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2층에서 열린 ‘송영길의 선전포고’ 출판기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돼 구속기소 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옥중에서 창당을 준비 중인 신당 가칭 ‘정치검찰해체당’의 명칭을 ‘소나무당’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송 전 대표 측은 1일 보도자료를 내고 “변별력 있는 당명을 고민한 끝에 가칭 ‘정치검찰해체당’의 당명을 ‘소나무당’으로 결정했다”며 “송 전 대표를 연상시키기도 하고 다른 당명과의 차별이 뚜렷하다”고 전했다.

송 전 대표 측은 지난 달 15일 당명을 ‘민주혁신당’으로 확정했다고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민주’나 ‘혁신’이라는 단어만으로는 변별력을 가지기 어렵다고 보고 새로 당명을 정했다고 한다.

송 전 대표 측은 “당의 로고는 태극 모양으로 정했다”며 “제2의 독립운동의 심정으로 (정치에) 임한다는 결기를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송 전 대표 측은 오는 6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노무현시민센터 다목적홀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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