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105주년 3·1절 기념식 개최…도내 유일 생존 이석규 애국지사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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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는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1일 도청 공연장에서 애국지사, 독립유공자 유족, 도내외 주요인사, 국군장병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월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처음 개최된 3·1절 기념식으로 그 의미를 더 했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청사 외벽 및 주변에 50여개의 태극기를 설치하고 '전 도민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애국심 향상은 물론 3·1절 기념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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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운동 앞장 고 정득량 애국지사 후손 대통령 표창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1일 도청 공연장에서 애국지사, 독립유공자 유족, 도내외 주요인사, 국군장병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월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처음 개최된 3·1절 기념식으로 그 의미를 더 했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전북 유일 생존 이석규 애국지사(97)를 직접 모시고 기념식장에 입장했다. 김 지사는 이 애국지사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은 꽃목걸이를 전달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1929년 5월 전주공립고등학교 재학 중 동맹휴학사건에 참여해 항일운동을 한 고(故) 정득량 애국지사 후손에게 대통령 표창이 수여됐다.
김관영 지사는 기념사에서 국가적 위기 때마다 가장 먼저 태극기를 들고 힘차게 나섰던 전북의 당당한 역사에 경의를 표했다.
이어 “전북에서 발원하고 선조들의 드높은 민족정신이 표출됐던 동학농민혁명이 3.1운동으로 올곧게 계승 발전한 것처럼 더 새로운 전북을 만들기 위해 대한민국 미래 첨단산업의 테스트베드를 향한 큰 도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청사 외벽 및 주변에 50여개의 태극기를 설치하고 ‘전 도민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애국심 향상은 물론 3·1절 기념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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