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 뚝심 통했나…윤 대통령 지지율, 8개월 만에 40%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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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40%에 육박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윤 대통령이 추진하고 있는 의대 정원 확대 정책이 지지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률이 40%에 육박하는 것은 지난해 7월 첫째주 조사에서 38%를 기록한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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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40%에 육박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윤 대통령이 추진하고 있는 의대 정원 확대 정책이 지지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업체인 한국갤럽이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평가 비율은 39%로 전주(2월4주차)보다 5%p(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부정 평가는 53%로 전주 대비 5%p 떨어졌다.
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률이 40%에 육박하는 것은 지난해 7월 첫째주 조사에서 38%를 기록한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윤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이유로는 '의대정원 확대'가 21%로 가장 많았다. 전주 대비 12%p 오른 수치다. 이어 긍정평가 이유로 외교 12%, 결단력·추진력·뚝심 8%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17%)가 가장 많았다. 이어 소통 미흡(10%), 독단적·일방적(9%), 김건희 여사 문제(6%) 등을 꼽았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전주 조사 대비 3%p 상승한 40%, 더불어민주당이 2%p 하락한 33%로 나타나며 양당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7%p로 늘어났다.
한국갤럽은 "최근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공천 관련 갈등이 고조되어 일부 의원이 탈당하는 등 격변 중"이라며 "제3지대의 합종연횡 또한 여권보다 범야권 영역에서 더 큰 변동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개혁신당에 대한 지지율은 전주와 동일한 3%, 무당층은 19%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다.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5.8%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상곤 기자 go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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