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갑자기 사라진 80대 노인…덤프트럭에 치여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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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덤프트럭들이 지나가는 교차로에 사람이 쓰러져 있습니다.
그제 오후 5시 10분쯤 경기 고양시 덕양구의 한 도로에서 80대 여성 A 씨가 25톤 덤프트럭에 치였습니다.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덤프트럭 운전자 60대 남성 B 씨는 정상 신호에 좌회전하다 A 씨를 쳤고,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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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덤프트럭들이 지나가는 교차로에 사람이 쓰러져 있습니다.
시민들이 다가와 심폐소생술을 하고, 구조대원들이 도착해 들것을 가져옵니다.
그제 오후 5시 10분쯤 경기 고양시 덕양구의 한 도로에서 80대 여성 A 씨가 25톤 덤프트럭에 치였습니다.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A 씨는 보행자 신호와 횡단보도가 따로 없는 곳에서 인도 사잇길을 건너던 중이었습니다.
덤프트럭 운전자 60대 남성 B 씨는 정상 신호에 좌회전하다 A 씨를 쳤고,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 씨는 경찰 조사에서 "A 씨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평소 치매를 앓고 있었고 노점상을 하는 아들과 함께 있다가, 아들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갑자기 사라진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습니다.
[ 인근 주민 : 늘 조수석 옆에 어머니 모시고 다녀요. 여름이고 겨울이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
경찰은 B 씨를 안전운전 의무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취재 : 박재연, 영상편집 : 원형희, VJ : 김종갑,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박재연 기자 m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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