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 5년 연속 임대주택 임대료 동결…"주거 안정 실현"

강교현 기자 2024. 3. 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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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개발공사가 임대주택 임대료를 5연 연속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공사는 2024년 갱신계약 시기가 다가오는 8개 단지 1828세대의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공사는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12개 단지 4650세대의 임대료를 동결해 왔다.

그간 공사는 임대주택의 임대 조건을 변경할 경우 주거비물가지수와 전세 가격지수를 반영해 인상률을 결정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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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개발공사 전경./뉴스1DB

(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개발공사가 임대주택 임대료를 5연 연속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공사는 2024년 갱신계약 시기가 다가오는 8개 단지 1828세대의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공사는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12개 단지 4650세대의 임대료를 동결해 왔다. 이를 통해 140억원 상당의 주거비 부담을 경감시키는 등 도민들에게 안정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데 기여했다.

그간 공사는 임대주택의 임대 조건을 변경할 경우 주거비물가지수와 전세 가격지수를 반영해 인상률을 결정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19가 발생하자 2020년부터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동결해 지역 위기 극복에 동참해 왔다.

최정호 전북개발공사 사장은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주거 안정 실현을 위해 공기업 역할과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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