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에 "빨간 날?, 부럽다"...일본인 아이돌 멤버 사과
박진규 기자 2024. 3. 1. 11:19
아이돌 그룹 엔하이픈의 일본인 멤버 니키가 3.1절에 대해 단순하게 '쉬어서 좋겠다'는 식의 발언을 했다가 경솔했다며 사과했습니다.
니키는 어젯밤(29일) 팬들과 SNS로 소통하던 중 '한국은 내일 쉰다'는 말에 '내일 빨간 날이냐'고 되물었습니다. '3.1절이라서 쉰다'는 답이 나오자 니키는 '부럽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두고 일제에 맞섰던 3.1절의 의미를 전혀 모르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특히 니키가 일본인인만큼 3.1절 관련 발언은 더욱 민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한국에서 활동하는만큼 소속사에서 국경일의 의미를 제대로 알려줘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니키는 오늘(1일) 곧바로 사과했습니다. "중요한 국경일인 삼일절에 대해 경솔하게 표현한 점 사과드린다"면서 "잘못을 깨닫고 해당 글은 바로 삭제했다, 앞으로 더 주의하겠다"고 글을 올렸습니다.
니키는 어젯밤(29일) 팬들과 SNS로 소통하던 중 '한국은 내일 쉰다'는 말에 '내일 빨간 날이냐'고 되물었습니다. '3.1절이라서 쉰다'는 답이 나오자 니키는 '부럽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두고 일제에 맞섰던 3.1절의 의미를 전혀 모르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특히 니키가 일본인인만큼 3.1절 관련 발언은 더욱 민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한국에서 활동하는만큼 소속사에서 국경일의 의미를 제대로 알려줘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니키는 오늘(1일) 곧바로 사과했습니다. "중요한 국경일인 삼일절에 대해 경솔하게 표현한 점 사과드린다"면서 "잘못을 깨닫고 해당 글은 바로 삭제했다, 앞으로 더 주의하겠다"고 글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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