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3·1절 폭주족 특별단속 531건 검거…서울 도심선 대규모 집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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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이 3·1절 폭주족 특별단속을 통해 531건을 검거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29일 야간부터 이날 새벽까지 특별단속을 통해 난폭운전 2건, 음주운전 27건, 무면허 17건, 불법개조·번호판 가림 등 자동차관리법 위반 65건, 기타 420건 등 총 531건을 검거했다.
이번 특별단속에는 교통경찰 1096명과 기동대 268명 등 총 1364명, 순찰차 499대와 경찰 오토바이 79대 등 장비 682대를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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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이 3·1절 폭주족 특별단속을 통해 531건을 검거했다고 1일 밝혔다.
한편 이날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대규모 집회와 관련해 경찰은 80개 부대 규모의 경력을 투입해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자유통일당은 이날 오후 1∼5시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자유통일을 위한 천만조직 국민대회’를 진행한다. 신고 인원은 4만명이다.
경찰은 신고 범위를 벗어나 전 차로를 점거하거나 장시간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불법행위를 할 경우 신속하게 해산 절차를 진행하고, 법 집행 과정을 방해하면 엄정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교통혼잡 등 심각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회 장소 외곽에서부터 차량을 원거리 우회 조치하고 현장 교통정보를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대규모 인원이 참석하는 만큼 교통 소통, 소음관리에 중점을 둬 관리하고, 불법행위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준무 기자 jm10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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