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지사 "전북도의 희망을 지켜주신 국회의 결정에 감사"

전광훈 2024. 3. 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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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전북 국회의원 의석수 10석 유지와 관련해 환영의 메시지를 냈다.

1일 전북도에 따르면 선거구 획정이 이뤄진 지난달 29일 김관영 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 국회의원 의석수를 지켜냈다. 전북특별자치도의 희망을 지켜주신 국회의 결정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날도 김관영 지사는 전북 정치권과 국회를 찾아 "지역소멸을 부채질하는 선거구 개혁을 중단하라"며 '전북 10석 유지'를 함께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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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국회의원 의석수 '10석 유지' 환영 메시지

김관영 전북도지사.

[더팩트 | 전북=전광훈 기자]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전북 국회의원 의석수 10석 유지와 관련해 환영의 메시지를 냈다.

1일 전북도에 따르면 선거구 획정이 이뤄진 지난달 29일 김관영 지사는 "전북특별자치도 국회의원 의석수를 지켜냈다. 전북특별자치도의 희망을 지켜주신 국회의 결정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하면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면 해낼 수 있다. 오늘의 이 성취를 바탕으로 전북특별자치도는 전진할 것이다. 전북이 가는 길이 대한민국이 가는 길이 되게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달 29일 오전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해 전북 의석수 10석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이어 오후 본회의에서 선거구 획정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찬성 190인, 반대 34인, 기권 35인 등의 결과로 가결시켰다.

전북 의석수 유지에는 김관영 지사의 물밑 노력이 있었다.

이날도 김관영 지사는 전북 정치권과 국회를 찾아 "지역소멸을 부채질하는 선거구 개혁을 중단하라"며 '전북 10석 유지'를 함께 촉구했다.

김 지사는 이어 여야 의원 등을 만나 지역균형발전 등 전북 의석수 10석 유지의 공감대를 넓혀가 의석수 유지 결정에 힘을 보탰다.

앞서 김관영 지사는 지난달 27일에는 건의문을 전달한 바 있으며 주말에도 여야 지도부에 전화를 걸어 "의석수 축소 시도는 바로잡아져야 한다. 전북 몫 10석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설득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전해졌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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