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장' 첫 착공 이튿날 "지방 혁명의 포성에 화답" 결의 [데일리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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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평안남도 성천군에서 지방공장 건설 첫 착공을 알린 이튿날 "우리당 10년 목표의 위대한 투쟁이 개시됐다"면서 "지방공업 혁명의 장엄한 포성에 화답해 강국 건설의 전 전선에서 진군 기세를 배가해 나가자"라고 결의를 다졌다.
4면은 김 총비서의 베트남 공식방문 5주년을 맞아 주북 베트남 대사관 성원들이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을 참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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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북한은 평안남도 성천군에서 지방공장 건설 첫 착공을 알린 이튿날 "우리당 10년 목표의 위대한 투쟁이 개시됐다"면서 "지방공업 혁명의 장엄한 포성에 화답해 강국 건설의 전 전선에서 진군 기세를 배가해 나가자"라고 결의를 다졌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1면에 이같은 내용의 사설을 싣고 지난달 28일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착공식에서 했던 연설의 의미를 되새겼다.
2면에서도 "모든 일꾼들은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길에서는 전진과 창조만이 있어야 한다는 당의 뜻을 깊이 새기고 위업의 새로운 변혁적 결실을 위해 힘차게 전진해나가야 한다"라고 '인민대중제일주의' 실현을 독려했다.
전국농근맹일군들과 초급선전일꾼들은 지난달 24일부터 29일까지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답사를 진행했다고 신문은 2면에서 전했다.
3면은 "당세포비서들은 당원들과 대중에게 당의 모습을 그대로 비추는 깨끗한 거울이 되어야 한다"라고 역할을 당부했다. 또 '항일빨치산참가자들의 회상기' 내용을 소개하며 항일혁명투사들을 본받아 신념이 강한 인간이 되자고 강조했다.
4면은 김 총비서의 베트남 공식방문 5주년을 맞아 주북 베트남 대사관 성원들이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을 참관했다고 전했다. 6면에서도 신문은 "변함없이 공고발전되어가는 조선(북한)윁남(베트남)친선"이라며 베트남과의 친선 관계를 부각했다.
러시아에 갔던 조로(북러)수산성공동위원회대표단은 2월29일 귀국했다고 4면에서 전했다.
5면은 각 지역의 소식을 전했다. 함경북도는 지방발전정책 관철을 위해 원료기지 활성화 사업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고 자강도에서는 농업 부문의 물질적 토대를 강화하기 위해 농촌 지원 열의를 고조시키고 있다. 함경남도는 종자가공기지를 곳곳에 일떠세우고 있다고 한다.
6면은 조선중앙통신사 논평을 통해 "인류 문명의 시대에 침략과 전쟁을 생리로 하는 미국의 약육강식의 세계관, 패권주의적 대외 정책은 절대로 용납될 수 없다"라고 비난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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