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AI 특별방역 종료…철새 북상 따른 방역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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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도가 감소함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기간을 29일 자로 종료하기로 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6일 익산 망성 종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처음 발생한 이후 2주간 총 18건이 집중 발생해 239만 수의 가금류를 살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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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도가 감소함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기간을 29일 자로 종료하기로 했다. 위기 경보 단계는 '심각' 단계에서 '주의'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6일 익산 망성 종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처음 발생한 이후 2주간 총 18건이 집중 발생해 239만 수의 가금류를 살처분했다. 12월 19일 이후 2개월 이상 도내 가금농장과 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다만 철새 북상 시기에 따른 산발적인 발생을 대비해 주요 방역 조치는 3월 말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재난대책본부·상황실 지속 운영과 예찰·검사 강화, 거점소독시설 24시간 운영, 10만 수 이상 산란계 통제초소 등은 유지된다.
최재용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행정과 관계기관, 농가 등이 모두 합심해 지난해 12월 19일 이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비발생 유지를 위해 노력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3월 이후에도 방심은 금물이며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차단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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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남승현 기자 n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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