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 친어머니 살해한 30대…"범행 동기, 특별한 이유 없어"

신유진 기자 2024. 3. 1. 10: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설날 술에 취해 친어머니를 살해한 3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김재남)는 A씨(33)를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0일 오전 1시께 고양시의 한 아파트에서 친모인 B씨(50대)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A씨는 사건 전날 밤 외출해 지인과 술을 마시고 귀가한 뒤 범행을 저질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설 연휴 술에 취해 모친을 살해한 30대 A씨가 지난 2월11일 경기 고양시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사진=뉴스1

지난 설날 술에 취해 친어머니를 살해한 3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김재남)는 A씨(33)를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0일 오전 1시께 고양시의 한 아파트에서 친모인 B씨(50대)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A씨는 사건 전날 밤 외출해 지인과 술을 마시고 귀가한 뒤 범행을 저질렀다. 이후 A씨는 지인에게 전화해 범행 사실을 고백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잠들어 있던 A씨와 흉기에 찔려 숨진 B 씨를 발견했다. A씨는 범행 동기에 대해 수사 초기 당시 횡설수설하며 범행 사실을 시인하지 않았다. 이후 조사 결과 특별한 이유 없이 어머니 B씨를 살해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과거 음주 관련 혐의로 기소돼 복역했고 한 달 전 출소해 B씨 집에서 함께 생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신유진 기자 yujinS@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