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립국악원장 한명희 교수, 육군 2군단 방문해 장병 응원

배상철 2024. 3. 1. 10: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육군 제2군단은 군단 선배 전우이자 전 국립국악원장인 한명희 교수가 지난달 29일 부대를 방문해 전투참모단을 대상으로 미니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부대방문은 전역 후에도 군과 인연을 이어가며 관심과 성원을 보내온 한 교수가 군단 전우들을 응원하기 위해 실시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육군 제2군단은 군단 선배 전우이자 전 국립국악원장인 한명희 교수가 지난달 29일 부대를 방문해 전투참모단을 대상으로 미니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육군 제2군단을 방문한 전 국립국악원장 한명희 교수에게 군단장 박후성 중장이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2군단 제공
이번 부대방문은 전역 후에도 군과 인연을 이어가며 관심과 성원을 보내온 한 교수가 군단 전우들을 응원하기 위해 실시됐다.

한 교수는 함께 부대를 방문한 김철호 테너, 임청화 소프라노와 함께 공연을 펼쳤다. 군단은 한 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 교수는 60여 년 전 학군사관(ROTC)으로 임관해 군단 예하 최전방에서 복무했다. 군 생활 경험을 토대로 작사한 ‘비목’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가곡으로 손꼽힌다.

한 교수는 “과거 근무했던 군단을 방문하게 돼 소회가 남다르다. 각자 제 위치에서 열정적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후배들을 보니 마음이 든든하다”며 “앞으로도 부대와 후배들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단 인사처장 신인혁 대령은 “전연한 이후에도 군단에 대한 관심과 성원을 이어온 선배 전우에게 감사하다”며 “군 본연 임무에 전념하는 것이 보답이라고 생각하고 언제 어디서 적과 싸우더라도 이길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춘천=배상철 기자 bsc@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