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서 차량 5대 추돌...상가주택 화재
[앵커]
오늘 새벽 충북 청주에 있는 고속도로에서 차량 다섯대가 잇따라 추돌하면서 3명이 다치고 한동안 도로가 통제됐습니다.
비슷한 시각에 인천의 한 창고에서 불이 나 바로 옆 건물에 사는 주민들이 연기를 마셨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조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란색 화물차가 크게 찌그러져 싣고가던 화물이 도로 위로 쏟아졌습니다.
다른 쪽에는 화물차 밑에 깔린 차량이 심하게 파손되어 앞뒤 구분이 어렵습니다.
"지금 조수석 쪽을 다 절단을 해서 인명 구조가 끝난 상황입니다."
오늘 새벽 1시쯤 충북 청주시 중부내륙고속도로 오송나들목에서 화물차와 택시 등 다섯 대가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40대 택시기사가 머리를 다쳤고, 40대 화물차 운전자 2명이 다쳐 각각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수습을 위해 일대 도로가 통제되면서 한때 서울 방향으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건물 앞 1층에 집채만 한 불길이 이글거리고, 소방대원들은 한 줄로 늘어서서 소방 호스를 붙잡습니다.
오늘(1일) 새벽 1시쯤 인천 연수동에 있는 4층짜리 상가주택 외벽과 컨테이너 음식 창고가 불에 탔습니다.
이 불로 주민 11명이 대피했고, 5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컨테이너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어제(29일) 오후 6시 10분쯤에는 경남 김해시 농소리에 있는 중장비 공장에서 불이 나 약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공장 건물 등이 불에 탔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조용성입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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