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사용검사 후 10년 이상 지난 29개 단지 대상[정선군]

최승현 기자 2024. 3. 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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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청 전경. 정선군 제공

강원 정선군은 아파트, 연립주택 입주민의 정주 여건을 향상하기 위해 올해 1억6000만 원을 들여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공동주택 단지의 시설유지 관리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10세대 이상 공동주택 가운데 사용검사 완료 후 10년 이상 지난 29개 단지다.

정선군은 이들 공동주택의 주차장, 담장, 주택단지 안 도로 등 부대시설과 어린이놀이터, 입주자 공유인 복리시설, 건물 외부 도색과 보수, 옥상 방수·지붕 보수 등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할 예정이다.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공용시설물을 보수하거나 어르신, 장애인 등 소외계층이 사용하는 시설을 개선할 경우 먼저 지원한다.

앞서 정선군은 지난해 공동주택 6개 단지 499세대에 1억5600만 원의 시설유지 관리비용을 지원한 바 있다.

정선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게 하려고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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