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 살해 후 옆에서 잠든 30대, "이유없이 범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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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기간 경기 고양시에서 50대 어머니를 살해한 30대 아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지난 2월 9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 한 아파트에서 어머니 B씨(57)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다.
사건 당일 지인과 술을 마시고 귀가한 A씨는 만취 상태로 자신이 살해한 어머니 옆에서 잠을 자고 있다가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조사결과 A씨는 특별한 이유 없이 어머니를 살해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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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시스] 송주현 기자 = 설 연휴 기간 경기 고양시에서 50대 어머니를 살해한 30대 아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김재남)는 존속살해 혐의로 A씨(33)를 구속 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9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 한 아파트에서 어머니 B씨(57)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다.
사건 당일 지인과 술을 마시고 귀가한 A씨는 만취 상태로 자신이 살해한 어머니 옆에서 잠을 자고 있다가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범행 직후 지인에게 전화해 자신의 범행을 알렸고 지인은 경찰에 "A씨가 살인을 저지른 것 같다"고 신고했다.
조사결과 A씨는 특별한 이유 없이 어머니를 살해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최선을 다하고 강력범죄에 대해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t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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