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세계 ‘드론 레저산업 선도도시’ 구축… 국제경기 개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도는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의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에 드론 레저(드론레이싱) 국제경기 개최 분야에 선정, 세계를 무대로 한 드론 레저산업 선도도시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은 지자체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모델을 발굴해 국토부에 제안하면 산업용 드론 육성 및 활용 서비스 모델에 적합한 사업에 국비 지원을 받아 연구 및 실증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드론 레이싱 기술개발 등
전남도는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의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에 드론 레저(드론레이싱) 국제경기 개최 분야에 선정, 세계를 무대로 한 드론 레저산업 선도도시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총사업비는 국비 12억 원 등 총 16억 원이다.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은 지자체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모델을 발굴해 국토부에 제안하면 산업용 드론 육성 및 활용 서비스 모델에 적합한 사업에 국비 지원을 받아 연구 및 실증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올해는 드론 레이싱·축구 등 드론 레저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 개발과 활성화 방안 사업 분야가 포함됐다.
도는 오는 10월 12일부터 이틀간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전남 GT와 연계해 세계적 규모의 드론레이싱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사)한국드론기업연합회, ㈜아스트로엑스 기업이 컨소시엄으로 참여 △대회 조직 및 운영 방안 구축 △차세대 드론레이싱 기체 개발 △첨단 드론레이싱 트랙 운영시스템 개발 △국제 드론레이싱 대회 개최 등을 수행한다. 또한 올해 11일 국토교통부와 드론실증도시 협약식을 시작으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드론레이싱은 드론을 이용해 공중에서 펼쳐지는 경주로 장애물을 설치하고 정해진 코스에 따라 드론을 조종해 가장 빨리 결승점을 통과하는 기체가 승리하는 스포츠다. 레이싱에 참여한 선수는 FPV(First Person View) 고글을 통해 영상을 보며 조종하는 1인칭 시점에서 경기가 진행된다.
도는 드론 실증도시와 연계한 수요처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추진 중인 드론 분야 실증 및 기술개발사업을 연계해 기업의 수요 창출과 상용화 등 실제 성과와 연결되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소영호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자동차 경주와 드론레이싱의 융합을 통해 전남도의 새로운 레저문화 조성 및 드론 레저산업 선도도시 이미지를 높이겠다”며 “전남에 이미 구축된 드론 기반시설을 통해 전남을 차세대 드론산업의 전진기지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공의 복귀 다리 끊겼다... 행정·사법 처리와 파국의 현장 남아 | 한국일보
- 새내기 소방관 덮친 '화마'... 상처는 20년 지나도 아물지 않았다 | 한국일보
- 메이저리그 슈퍼스타 오타니, SNS로 깜짝 결혼 발표 | 한국일보
- '남편상' 사강 "오빠 없는 결혼기념일…마음 찢어졌다" | 한국일보
- '손흥민-이강인 갈등'에 입 연 차범근 "세대 간 갈등 잘 풀어야...어른들 역할 중요" | 한국일보
- 아이유·태연 밀어내고 양갱 품귀 사태...비비 '밤양갱' 다디단 열풍 | 한국일보
- 수원역 지하상가서 불특정 다수 여성 불법촬영한 50대 | 한국일보
- [단독] 시진핑 감추려 해도... '3·1운동이 5·4운동 자극' 입증 문헌 | 한국일보
- 與 현역 강세, 野 계파 갈등... 공천 흐름이 '쌍특검 운명' 갈랐다 | 한국일보
- “이재명, 총선 패하기로 작정… 신당 없다면 여당 150석 이상 승리” |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