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예 운전'하던 아우디…추적한 소방관이 잡고보니 마약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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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그제(2월 28일) 오전 8시쯤 경기 포천시의 한 도로에서 운전 중이던 경기 소방본부 소속 A 소방관은 수상한 차량을 목격했습니다.
A 소방관은 상향등을 켜고 경적을 울리며 해당 차량을 추적했습니다.
마약 사범임을 직감한 A 소방관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A 소방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간이 시약 검사를 한 결과 운전자 B 씨는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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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서 좌우로 불안정한 주행을 이어가던 아우디 차량을 발견한 소방관이 해당 차량을 추적한 끝에 확인해보니 운전자가 마약 투약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그제(2월 28일) 오전 8시쯤 경기 포천시의 한 도로에서 운전 중이던 경기 소방본부 소속 A 소방관은 수상한 차량을 목격했습니다.
비틀거리며 주행하던 외제차 1대가 옹벽과 가드레일 등을 들이받고도 그대로 달리는 등 육안으로 봤을 때는 음주 차량으로 의심되던 상황이었습니다.
A 소방관은 상향등을 켜고 경적을 울리며 해당 차량을 추적했습니다.
얼마 후 앞서 가던 차량은 멈춰 섰고, A 소방관은 차에서 내려 해당 외제 차의 시동을 끈 뒤 운전자인 여성 B 씨의 상태를 살폈습니다.
A 소방관의 눈에 먼저 띈 것은 팔 등 신체 곳곳에 있는 주삿바늘 자국이었습니다.
마약 사범임을 직감한 A 소방관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A 소방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간이 시약 검사를 한 결과 운전자 B 씨는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B 씨를 상대로 마약 투약 혐의와 공범 등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캡처, 연합뉴스)
배준우 기자 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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