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 33t 어선 전복…8명 구조·2명 실종
배진솔 기자 2024. 3. 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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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7시 24분께 제주 서귀포 남서쪽 12해리 해상에서 근해 연승어선 A호(33t)가 전복돼 해경이 구조에 나서고 있다. (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연합뉴스)]
오늘(1일) 오전 7시 24분께 제주 서귀포 남서쪽 12해리 해상에서 근해 연승어선 A호(33t)가 전복돼 8명이 구조되고 2명이 실종됐습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A호에는 한국인 선원 5명과 베트남인 선원 5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중 8명이 인근 어선에 구조됐습니다.
구조된 선원은 한국인 3명, 베트남인 5명이며, 이 중 1명은 현재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을 사고 현장으로 급파해 실종된 한국인 선원 2명을 찾고 있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현재 사고 해역에는 바람이 북풍으로 초속 18∼20m로 불고 파도가 3.5∼4m로 높게 일고 있어 수색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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