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배틀그라운드·발로란트 e스포츠 대회로 롤드컵 결승 흥행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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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지난해 겨울 서울에서 열린 '2023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을 발판삼아 올해를 e스포츠 종주국 도약 원년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1일 시와 게임 업계 등에 따르면 크래프톤의 인기 게임인 '배틀그라운드'의 국가 대항전인 '펍지 네이션스 컵(PNC)'의 결승전을 서울에서 개최하기 위해 시, 서울경제진흥원(SBA), 크래프톤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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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지난해 겨울 서울에서 열린 ‘2023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을 발판삼아 올해를 e스포츠 종주국 도약 원년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1일 시와 게임 업계 등에 따르면 크래프톤의 인기 게임인 ‘배틀그라운드’의 국가 대항전인 ‘펍지 네이션스 컵(PNC)’의 결승전을 서울에서 개최하기 위해 시, 서울경제진흥원(SBA), 크래프톤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결승전 개최를 위해 서울시와 SBA 등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은 맞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또 다른 글로벌 인기 게임 ‘발로란트’의 e스포츠 최고 권위 대회인 챔피언스가 오는 8월 1일부터 25일까지 한국에서 열리는 가운데 발로란트 팬페스트 행사 등을 개최해 e스포츠 인기몰이에 힘을 더할 계획이다. 발로란트는 라이엇 게임즈가 개발한 5대5 전술 슈팅 게임(FPS)이다.
챔피언스 예선 단계라고 할 수 있는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킥오프가 지난달 17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열렸는데, 매일 모든 티켓이 매진돼 현장에는 8일 간 약 1만1000명이 방문하면서 e스포츠의 인기를 확인했다.
시는 이 외에도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결승전, 서울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인 ‘서울컵’ 등을 개최하고 방송사 및 국내 유명 게임사와 협력해 e스포츠 콘텐츠 제작에도 나설 예정이다.
시는 게임·e스포츠 페스티벌도 올해 하반기 개최함으로써 서울의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서울의 매력 홍보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롤드컵 결승을 보기 위해 광화문광장을 찾은 내·외국인이 13만여 명에 달하는 등 e스포츠 선도 도시로서의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올해는 서울을 대표하는 게임 및 e스포츠 행사로 서울의 매력을 알리고 글로벌 e스포츠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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