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전공의들과 3시간 대화...참석자 적고 성과도 없어
조용성 2024. 3. 1. 09:01
정부가 복귀 마감 시한을 앞두고 전공의와 대화의 자리를 마련했지만, 몇 명의 전공의들만 참석한 가운데 뚜렷한 성과 없이 마무리됐습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오늘 서울 여의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회의실에서 전공의들과 3시간 넘게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10명이 안 되는 전공의가 참석했고, 전공의단체나 수련병원 대표들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차관은 행사를 마친 뒤 "정부 정책과 증원 배경에 대한 질문에 소상히 설명했다"며 "복귀 시한을 정한 건 겁박이 아니라 돌아올 출구를 열어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전공의들 사이에 명확한 대표가 있는 게 아닌 것으로 보여 대화 자체가 쉽지 않다"며 "몇천 명의 다른 전공의에게 전달되는 바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박단 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은 같은 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다른 비대위원들과 함께 지역을 방문하고 있다"고 알렸습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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