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복식학급 장점 살린다"…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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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이 발달 수준이 다른 2개 학년 학생을 한 학급으로 편성해 운영하는 복식학급 수업의 질을 높이고자 이 달부터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
이와 함께 경북교육청의 수업 지원 포털인 '수업나누리'에도 복식학급 자료실을 마련해 복식학급 수업 영상과 교수·학습 과정, 수업 예시 등을 공유토록 하고 수업 상담도 해 복식학급 담당 교사·강사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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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발달 수준이 다른 2개 학년 학생을 한 학급으로 편성해 운영하는 복식학급 수업의 질을 높이고자 이 달부터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
1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복식학급 협력 강사 45명이 이번 신학기부터 도내 45개 초등학교에 배치된다.
협력 강사는 담임교사를 도와 수업 중 학생에게 맞춤형 개별학습을 지원한다.
교육청은 또 복식학급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실시간 수업 되돌아보기 영상을 유튜브 채널인 '온 학교'를 통해 제공한다.
'복식학급 운영 길라잡이'도 온라인으로 보급하는 등 교육청은 복식학급 운영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장점을 살려, 복식학급을 특별한 배움과 소중한 성장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경북교육청의 수업 지원 포털인 '수업나누리'에도 복식학급 자료실을 마련해 복식학급 수업 영상과 교수·학습 과정, 수업 예시 등을 공유토록 하고 수업 상담도 해 복식학급 담당 교사·강사를 지원한다.
다음달에는 복식학급 담당 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마련해 복식학급 경험이 풍부한 교사의 수업과 학급 경영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복식학급은 학생 수가 적어 편성·운영되지만, 장점도 많은 특별한 학급"이라며 "소규모 복식학급의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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