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작별하지 않는다', 佛 에밀 기메 문학상 수상

이한듬 기자 2024. 3. 1. 08: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강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가 프랑스의 권위 있는 '에밀 기메 아시아 문학상'을 수상했다.

1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학번역원에 따르면 한강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가 에밀 기메 아시아 문학상을 받았다.

한국문학 작품이 에밀 기메 아시아 문학상을 받은 것은 최미경, 장노엘 쥬떼 번역가가 공역한 황석영 작가의 '해 질 무렵'의 2018년 수상 이후 두 번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강 작가. / 사진=뉴스1
한강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가 프랑스의 권위 있는 '에밀 기메 아시아 문학상'을 수상했다.

1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학번역원에 따르면 한강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가 에밀 기메 아시아 문학상을 받았다.

한국문학 작품이 에밀 기메 아시아 문학상을 받은 것은 최미경, 장노엘 쥬떼 번역가가 공역한 황석영 작가의 '해 질 무렵'의 2018년 수상 이후 두 번째다.

한강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는 제주 4·3사건을 세 여성의 관점으로 그려내며 폭력으로 인해 사랑하는 이를 잃은 이들의 흔적과 시간을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에밀 기메 아시아 문학상 심사위원단은 "한강의 절제된 표현력과 주제의 보편성 때문에 이 작품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