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원NOW] 포스텍, 투명 초음파 트랜스듀서 개발 外

이채린 기자 입력 2024. 3. 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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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텍은 김철홍 기계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기존 '초음파-광음향 시스템'이 갖고 있던 문제를 해결하고 우수한 성능의 투명 초음파 트랜스듀서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구강희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자연 현상을 모방해 블록공중합체를 이용한 광결정 구조를 큰 면적으로 자기 조립화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9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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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CH 연구팀이 개발한 투명 초음파 트랜스듀서로 쥐 복부를 관찰한 모습. POSTECH 제공

■ 포스텍은 김철홍 기계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기존 ‘초음파-광음향 시스템’이 갖고 있던 문제를 해결하고 우수한 성능의 투명 초음파 트랜스듀서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초음파-광음향 시스템은 체내 조직이나 장기의 구조를 관찰하는 데 적합한 초음파와 세포 기능 분석에 유리한 광음향을 융합한 시스템이다. 트랜스듀서는 한 형태의 에너지를 다른 형태의 에너지로 변환하는 장치로 초음파 트랜스듀서는 초음파 정보를 수신해 이를 전기 신호로 바꾼다. 기존 초음파-광음향 시스템의 초음파 트랜스듀서는 불투명한 소재로 만들어져 광파와 초음파 간 경로 간섭이 발생해 성능이 낮았다. 연구팀은 이산화규소(SiO2)-에폭시 합성물 기반 투명 소재를 사용해 높은 광학 투명도를 가진 트랜스듀서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구강희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자연 현상을 모방해 블록공중합체를 이용한 광결정 구조를 큰 면적으로 자기 조립화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9일 발표했다. 나비의 날개나 새의 깃털의 구조처럼 나노 구조의 모양과 방향성을 실시간으로 반영해 시각화시킨 것이다. 연구팀은 외부 조작 없이 자발적으로 조직화하는 블록공중합체의 자기조립을 통해 수백 개의 결함이 없는 광결정 구조를 만들어 냈다. 개발된 기술을 통해 만들어진 입자는 고체와 액체가 결합된 ‘콘 아이스크림’ 모양의 구조를 가진다. 

■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권혁준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교수팀이 인공지능 및 신경 모사 시스템의 효율성을 가진 ‘인간의 뇌를 닮은’ 차세대 AI 반도체 기술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생물학적 특성을 구현해 인간의 시냅스보다 1만 배 빠른 응답 속도와 매우 적은 에너지를 소모하는 초고효율 소자를 만들었다. 향후 AI 및 머신러닝을 적용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최양규, 류승탁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공동연구팀은 해킹을 막는 보안용 암호반도체 소자 개발에 성공했다고 29일 발표했다. 현재는 모바일, 사물인터넷, 자율주행 등 5G/6G 시대의 정보 보안을 위해 안전한 저전력/초소형 난수발생기 연구가 필수적인 상황이다. 이에 연구팀은 기존 대비 점유 면적이 약 2600배, 전력 소모량은 약 3800배 개선한 난수 발생기를 만들 수 있는 반도체 소자를 개발했다.

[이채린 기자 rini11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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