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휴전 협상 타결 판단 시기상조…라파 공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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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TV로 생중계된 기자회견에서 "나는 휴전 협상이 타결 될 경우 풀려날 인질들의 명단을 요구했다"며 "하지만 아직 계획된 협상이 결실을 보게 될지를 판단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하마스의 망상에 찬 요구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협상이 타결되든 그렇지 않든 기필코 모든 인질을 데려올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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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9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정정파 하마스와 휴전·인질 석방 협상 타결 여부를 아직 판단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TV로 생중계된 기자회견에서 "나는 휴전 협상이 타결 될 경우 풀려날 인질들의 명단을 요구했다"며 "하지만 아직 계획된 협상이 결실을 보게 될지를 판단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하마스의 망상에 찬 요구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협상이 타결되든 그렇지 않든 기필코 모든 인질을 데려올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스라엘과 미국, 카타르, 이집트는 지난 23일 프랑스 파리에서 4자 회의를 열고 하마스에 가자지구 휴전과 이스라엘 인질-팔레스타인 수감자 교환을 골자로 한 협상안을 제안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현재 이스라엘군이 집중적으로 작전을 진행 중인 가자 남부 최대도시 칸 유니스 이외에 최남단 도시 라파와 가자 중부에서도 하마스 해체를 위한 작전을 진행할 것이라는 계획도 재차 밝혔습니다.
라파에는 가자지구 전체 인구 230만 명 가운데 약 140만 명 정도가 피란 중이어서 본격적인 시가전이 시작되면 엄청난 인명 피해가 예상됩니다.
(사진=이스라엘 총리 기자회견 영상 캡처, 연합뉴스)
박서경 기자 ps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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