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사라진 80대 치매 노인, 길 건너다 덤프트럭 치여 숨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갑자기 사라진 치매 노인이 길을 건너다 25t 덤프트럭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0분께 한 도로에서 80대 여성 A씨가 25t 덤프트럭 우측 앞 범퍼에 치였다.
사고 당시 덤프트럭 운전자인 60대 남성 B씨가 정상 신호에서 좌회전하다 인도 사잇길을 건너던 A씨를 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평소 치매를 앓고 있었고 이날 노점상을 하는 아들과 가게에 함께 있다가 갑자기 사라진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9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10분께 한 도로에서 80대 여성 A씨가 25t 덤프트럭 우측 앞 범퍼에 치였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덤프트럭 운전자인 60대 남성 B씨가 정상 신호에서 좌회전하다 인도 사잇길을 건너던 A씨를 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평소 치매를 앓고 있었고 이날 노점상을 하는 아들과 가게에 함께 있다가 갑자기 사라진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B씨는 출동한 경찰에 "보행자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도로교통법상 안전운전 의무 위반 혐의로 B씨를 입건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