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기온 뚝 일부지역 오후 눈…강풍·풍랑 특보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법정공휴일(삼일절)인 1일 전북자치도 하늘은 대체로 맑겠으나, 서부 일부지역은 오후부터 점차 흐리겠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오후부터 내일 새벽 사이 남서부(정읍, 부안, 고창 등)에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 예상 적설은 1㎝ 내외다.

강수 예상지역 변동성이 크고, 일부 강수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낮고, 바람도 강해 춥겠다. 비 또는 눈이 내린 지역에는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도 많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영하 2도로 어제보다 5~7도 낮고, 낮 최고기온은 영하 2~영상 1도로 어제보다 6~7도 낮다.

지역별 일 최고기온은 진안 영하 2도, 장수·임실·군산 영하 1도, 무주·순창·익산·정읍·김제·부안·고창 0도, 전주·완주·남원 1도 분포다.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서해안(군산, 김제, 부안, 고창)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 초속 15~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

대기질은 세계보건기구(WHO) 기준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보통-오후 좋음' 단계다.

국립해상조사원 제공 군산항 물때는 한꺽기로 만조시각은 오전 6시16분(591㎝)이고, 간조는 낮 12시46분(124㎝)이다. 일출은 오전 7시4분이고 일몰은 오후 6시29분이다.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서해남부해상은 내일 새벽까지 바람이 35~60㎞(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로 인해 항공교통과 해상교통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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