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 같은 '쉼표'와 '즐길거리' 선물…경남 한 달 여행하기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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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참가자를 찾는다.
경상남도는 소규모 도시 등 숨은 관광지에서 생활하며 즐기는 관광 형태로 여행 흐름이 변화함에 따라 경남에서 장기 체류하며 여행지를 직접 홍보하는 프로젝트인 '한 달 여행하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여행 동기·계획의 충실성, 홍보 효과성 등을 토대로 참가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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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5박~최대 29박까지 하루 5만 원 숙박비 지원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참가자를 찾는다.
경상남도는 소규모 도시 등 숨은 관광지에서 생활하며 즐기는 관광 형태로 여행 흐름이 변화함에 따라 경남에서 장기 체류하며 여행지를 직접 홍보하는 프로젝트인 '한 달 여행하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통영·김해·거제·하동을 시작으로 시군별 한 달 여행하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경남이 아닌 다른 곳에 사는 19세 이상이면 참여할 수 있다.
자신이 원하는 시군에서 현지인처럼 생활하며 여행을 즐긴 뒤 그 후기를 개인 누리소통망서비스(SNS)에 홍보하면 된다.
시군별로 팀당 1~2명씩 모두 20개 팀을 연간 2~3차례에 걸쳐 모집할 예정이다. 자세한 모집 일정 등은 경남관광길잡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18개 시군에 2735명이 참가를 희망했고, 이 중 1234명이 선정돼 약 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여행 동기·계획의 충실성, 홍보 효과성 등을 토대로 참가자를 선정한다.
시군에서는 참가자가 여행 계획에 참고할 수 있는 힐링·생태체험·지역축제·액티비티·미식여행 등 주제별 다양한 여행정보를 제공한다.
참가자에게는 최소 5박에서 최대 29박까지 팀당 하루 5만 원의 숙박비와 1인당 7~10만 원의 체험비를 한 차례 지원한다.
경남도 김용만 관광정책과장은 "개별 자유 여행의 흐름을 반영한 지원 시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도내 관광지를 홍보할 수 있도록 유도해 경남의 관광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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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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