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러시아, 핵무기 사용 준비 징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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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가 29일(현지시간) 러시아가 핵무기 사용을 준비하고 있다는 징후가 없다고 밝혔다.
이날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연례 국정연설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보낼 경우 핵 분쟁의 위험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러시아가 핵무기 사용을 준비하고 있다는 어떤 징후도 없다"며 계속 주의 깊게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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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미 국무부가 29일(현지시간) 러시아가 핵무기 사용을 준비하고 있다는 징후가 없다고 밝혔다.
이날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연례 국정연설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가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보낼 경우 핵 분쟁의 위험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매튜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 발언에 대한 논평 요청에 "푸틴 대통령의 무책임한 수사를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며 "핵무장 국가의 지도자에게 이건 말이 안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과거 핵무기 사용의 결과에 대해 러시아와 사적으로 직접 소통한 적이 있다"고도 말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러시아가 핵무기 사용을 준비하고 있다는 어떤 징후도 없다"며 계속 주의 깊게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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