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2월 물가 상승률 2.5%…32개월 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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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독일의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2.5%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고 독일 통계청이 29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이는 1년 전 대비 2.4% 상승한 2021년 6월 이후 3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지난해 12월 3.7%로 깜짝 반등했지만 이후 하락 폭을 더 키웠고, 올해 1월 물가상승률은 2.9%였습니다.
그동안 고공 행진하던 식료품 가격 상승률은 0.8%에 그쳐 2021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전체 물가상승률을 밑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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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독일의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2.5%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고 독일 통계청이 29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이는 1년 전 대비 2.4% 상승한 2021년 6월 이후 3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독일 물가상승률은 2022년 10월 10.4%로 정점을 찍은 뒤 하락세를 이어왔습니다.
지난해 12월 3.7%로 깜짝 반등했지만 이후 하락 폭을 더 키웠고, 올해 1월 물가상승률은 2.9%였습니다.
에너지 가격이 1년 전에 비해 2.4% 내려 인플레이션 둔화를 주도했습니다.
그동안 고공 행진하던 식료품 가격 상승률은 0.8%에 그쳐 2021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전체 물가상승률을 밑돌았습니다.
독일을 비롯한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 국)의 물가상승률이 통화 당국 목표치인 2%에 근접하면서 첫 금리 인하 시기에 관심이 쏠립니다.
박서경 기자 ps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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