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포커스] 김정은, 공장은 건설해준다…운영 못하면 '죄악'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2024. 3. 1.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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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안정식 북한전문기자와 함께 북한 관련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 평안남도 성찬군에서 이틀 전인 지난달 28일 지방공업공장 착공식이 열렸습니다. 김정은 총비서도 참석을 했는데요. 직접 첫 삽을 뜨고 발파단추를 눌러서 공사의 시작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김정은은 올해 들어서 지방발전 20X10 정책. 북한식으로 하면 지방발전 20승 10정책이다 이렇게 부르고 있는데요. 매년 20개 시, 군에 현대적인 경공업 공장을 만들어서 10년 안에 지방 주민들의 생활 수준을 한 단계 높이겠다는 정책을 추진 중입니다. 이번에 착공식을 한 공장이 첫 번째 공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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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계속해서 안정식 북한전문기자와 함께 북한 관련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Q. 북, 지방공업공장 첫 착공식?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 평안남도 성찬군에서 이틀 전인 지난달 28일 지방공업공장 착공식이 열렸습니다. 김정은 총비서도 참석을 했는데요. 직접 첫 삽을 뜨고 발파단추를 눌러서 공사의 시작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김정은은 올해 들어서 지방발전 20X10 정책. 북한식으로 하면 지방발전 20승 10정책이다 이렇게 부르고 있는데요. 매년 20개 시, 군에 현대적인 경공업 공장을 만들어서 10년 안에 지방 주민들의 생활 수준을 한 단계 높이겠다는 정책을 추진 중입니다. 이번에 착공식을 한 공장이 첫 번째 공장입니다.]


Q. 공장 운영은 지방에서 알아서?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 김정은은 이 공장 건설에 군인들을 투입하라고 지시한 상태인데요. 일단 공장 건설은 중앙에서 알아서 해 주겠다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조선중앙TV : 시·군들의 지방공업공장 건설에 필요한 자금과 노력(노동력), 자재를 국가에서 전부 보장하고 수송을 비롯한 여러 문제들도 적절히 대책하도록 하였을 뿐 아니라.]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 그런데 공장을 건설한 뒤에 공장 운영을 전적으로 책임지는 당사자는 지방의 간부들이라는 것을 강조를 했습니다.]

[조선중앙TV : 지방발전 20×10 정책 실현을 위한 위대한 혁명사업의 직접적 담당자는 다름아닌 시·군의 당 및 행정경제일꾼들이라고 하시면서.]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 그러면서 공장 건물이 들어섰는데도 원료 자재가 부족하다거나 이런저런 사정을 들어서 공장 운영을 제대로 못하는 건 죄악이다라고까지 얘기를 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공장을 지어주면 원자재 등은 알아서 조달을 해서 물건을 만들어라. 그렇지 못하면 처벌받을 수도 있다. 이런 경고로 보입니다.]

Q. 지방 공장들 잘 돌아갈까?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 그러게 말입니다. 매년 20개 공장씩 10년 동안 만들면 공장을 200개는 만들겠다는 건데 원자재는 알아서 조달해서 만들어라 이렇게 되면 갖가지 물자가 부족한 상태에서 제대로 돌아갈 리가 없겠죠. 지금 상황으로 봐서는 북한 전역에서 공장 건물이 지어지기는 할 것 같은데 실제로는 돌아가지 않는 유령 공장들이 상당히 생겨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영상편집 : 최혜영)

안정식 북한전문기자 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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